메뉴보기
Pastor Jung Myeong Seok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모순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걷는다.사람 1: 나 어제 예레미야 읽는데 가슴이 아프더라.사람 2: 아, 민족을 위해 ...
1,36301
제왕성
하늘의 기운을 가진 아이가 태어났다. 누구나 탐내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힘.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태...
2,18902
살아있다는 것
살아있다는 건쏟아지는 햇살이 눈 부시다는 것문득 어떤 멜로디가 떠오른다는 것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마주하는 것살아있다는 건웃고 울고 화낼 수 있는자유가 있다는 것흔들리는 나뭇잎처럼지금 순간순간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살아있다는 건새가 날갯짓한다는 것바다는 넘실댄...
1,98801
내 인생의 주인공
아는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잘 지냈느냐 물으니 그저 그랬답니다. 몹시 아팠던 터라 몸도 마음도 약해져 있습니다. 왜 그랬냐고 물으니 함께 기 치료를 받고 있던 사람들이 이젠 하나 둘 졸업을 하는데 자신은 아직도 아프다는 현실이. 지난주까지만 해도 모든 게 감사하다며...
6,61802
소개팅
“하나님! 제가 좋은 사람 소개해 드릴게요.”하나님 : 안녕하세요. 저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사람1 : 정말 만나고 싶었어요.하나님 : 정말요?사람1 : 세상이 알아주는 부자라고 들었어요.하나님 : 네?사람1 : 저는 500평 저택도 갖고 싶고, 페라땡 스포츠카도 갖고 싶...
7,45403
불안
중고 서점에 갔다. 무슨 책을 고를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기로 했다. 초록색 표지에 부드러운 인상의 할머니가 위를 보며 웃고 있다.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 분이다. 패션 쪽에서 일하셨던 분인데 자기 일을 가지고 멋지게 사는 할머니라고 생각했었다.요즘...
5,63902
내 운동장이다
본격적으로 맨발 걷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집에서 가까운 초등학교 운동장을 출근 전 30분 퇴근 후 30분 쉬는 날은 한두 시간 더 걷는다. 나 외에도 맨발 걷기를 하는 서너 명이 있었다.걸으면서 바닥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혹시나 뾰족한 것이 있을까 싶어서 ...
5,02902
떡볶이
"엄마! 떡볶이 해줘!!"'아침부터 빈속에웬 떡볶이?'"속 안 좋아져!"일그러지는 딸의 얼굴...'그냥 떡볶이 해 줄까?''아니야 요즘 감기로 고생 중인데'"밥 먹어야지.. "쾅!반듯하게 닫히는 방문푸우~무거운 한숨 들킬세라재...
5,48702
오렌지 수확
“오렌지 하나도 정성스럽게 따는 것이 나라를 위한 길입니다.”안창호는 미국에서 오렌지를 따는 한인들을 격려했다. 오렌지 자루에 오렌지를 가득 담으면 수십kg이었다. 무척이나 힘든 작업이었지만 안창호는 쉬지 않고 동포들과 함께 일했다.안창호는 그 당시 미국 ...
6,23513
인생 네비게이션
“엄마~ 여권 재발급하려면 전에 쓰던 게 있어야 된대.퇴근하고 가져다 주면 안 돼?”다급한 딸 아이의 전화를 받고 퇴근 후 운전대를 잡았다. 밤에는 운전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좋은 기회에 해외연수를 가게 된 아이를 생각하며 큰마음을 먹었다.두 세 번 가보는 길...
5,79003
기도 인생
“1945년......”자려고 눈을 감은 신랑 머리 위로 쿠션을 높이 든다.“8월 6일 ... 히로시마!”그날의 원자폭탄처럼 쿠션이 내 손에서 신랑의 얼굴로 떨어진다.움찔하더니 기가 차서 나를 쳐다보는 그.“1945년 8월 9일”“아, 쫌!”&ld...
4,98503
행복을 나눠 드립니다
싱그런 햇살 따라 걷는 아침.분주함 속에 왠지 기분 좋은 이유는 오늘 만난 택시 기사님 덕분이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인사하며 가는 내내 기사님네 가족, 자식 등등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에 나도 모르는 새 마음이 열린다. 그렇게 한참을 가다 갑자기 주섬주섬 뭔가를 집어 건...
6,30603
1 /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