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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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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양
깨워주는 자 없어도 스스로 눈 비비고 일어나무거운 어둠 털어내는기특한 태양아,
네 씩씩한 발걸음 머무는 곳곳마다하나님의 사랑. 기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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