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Pastor Jung Myeong Seok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어제만 하여도 들리던뻐꾸기 소리 오간 데 없고지붕 위로 떨어져 흐르는빗소리만 투두둑
흰나비 나풀나풀이 꽃에서 저 꽃으로이 아이에서 저 아이에게로나풀나풀
뻐꾹 뻐꾹여름새, 고요히 울린다
어제만 하여도 파랗던 하늘은투명한 비옷으로 갈아입고젖은 비, 땅으로 툭툭 털어낸다
씽씽 카 타고 신나게 달리던 아이물웅덩이로 첨벙온몸 비와 모래로 흠뻑 젖어‘으앙~ 엄마~’ 온 동네를 울린다
붉게 까인 무릎하얀 연고로 가라앉힌다
{WriterName} {Body} {Date}
{CommentBtn}{CommentCount}{GoodCount}
(0/250) 등록 취소
잠자는 신앙의 공주
한 여자가 오랫동안 칠보단장을 하고 사랑하는 자를 기다리고 있...
5112
나의 작고 낡은 지갑
서랍을 열다 구석진 자리에 놓인 낯익은 지갑을 보았다. 퀴퀴한 ...
18804
알밤이 톡!
톡!톡! 토독! 알밤 떨어지는 소리.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
50514
동행(同行)
줄 맞춰 무리 지어 이동하는 기러기들.기러기가 철을 따라 이동...
71703
생각 심기
"너는 커서 꼭 훌륭한 교수님이 되라~ 책도 많이 읽고 똑똑...
1,25103
아빠는 잘못이 없어요!
아빠는 아이들을 데리고 산속으로 걸어간다. 무슨 생각을 하고 ...
2,66233
시작하기 전에
걱정돼?미리마련갖춤두려워?미리마련갖춤긴장돼?미리마련갖춤무...
3,66725
거미줄
지옥에 거미줄 하나가 내려온다. 기억조차도 없는 과거의 어느 ...
3,28024
아침이 좋아!
9살쯤. 눈 비비며 일어나 대야를 들고 할머니와 엄마랑 산길을 ...
3,26404
자발적 간소함으로
2003년에 사서 입지 않던 검은색 스트라이프 정장 통바지를 꺼냈...
3,3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