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꽃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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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철    

찬바람이 불어와서   

만산 초목 달달 떤다   

앙상 가지 남았건만   

잎이 싱싱 꽃이 만발   

향기 진동하도다   


내가 너를 택하여서   

내 집에다 사다놓고   

애지중지 사랑하며   

이불 속에 덮어주고  

끌어안고 사랑하며   

화롯불이 되었도다   


너도 좋아   

잎이 싱싱 꽃이 피어   

나를 반겨 향기 진동   

내 마음을   

흥분하게 하는도다   


<2005년 2월 조은소리 정명석 목사의 '꽃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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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0/2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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